
하나님이 먼저 준비하신 만남, 그 시작에 위드지저스 교회가 함께합니다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길을 잃은 듯한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상처와 아픔, 신앙의 흔들림, 혹은 설명할 수 없는 공허함이 마음에 자리할 때, 그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서도 함께하고 계셨다는 것을 우리는 종종 나중에야 깨닫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먼저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보다 앞서 계시며, 우리 마음의 문을 조용히 두드리시는 분이시지요.
위드지저스 교회는 그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을 이 땅 위에서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공동체입니다. 이곳은 단지 교회라는 이름 아래 모인 공간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가 그대로 드러나도 괜찮은 곳, 질문이 있어도 정죄 받지 않는 곳, 신앙이 흐릿해진 이들도 다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그런 자리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교회를 오래 떠나 있었던 분이라면, 아니면 처음 하나님을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 분이라면, 이 방문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 깊은 곳까지 아시고, 지금도 사랑으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위드지저스 교회는 그 여정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주일의 예배 자리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을 나누며, 함께 기도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공동체의 사랑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20) 하신 주님의 약속이 이 자리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믿습니다.
혹시 기도가 필요하신가요?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때인가요? 그렇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우리는 기꺼이, 기쁨으로 함께하겠습니다. 당신의 삶에 하나님께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그 여정이 지금 여기서 시작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김대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