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ith Jesus Story 그린스보로 지역사회 섬기는 일에 동참하다(ServeNC)

그린스보로 지역사회 섬기는 일에 동참하다(ServeNC)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태복음 5장 14절)

교회의 사명은 건물 안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믿음생활은 예배당 안에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가 함께 부르는 찬양, 뜨거운 기도, 정성스런 헌신은 모두 삶 속으로 흘러가야 완성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복음은 언제나 ‘밖으로’ 나아가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회 울타리를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ServeNC는 단순한 여름 행사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가 교회되기 위한 거룩한 실천의 장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ServeNC는 노스캐롤라이나 남침례교단이 주관하는 단기 지역사회 선교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8월 첫 주 한 주간 침례교회들이 연합하여 지역을 섬기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이 사역은 단순히 ‘봉사’를 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전도적 섬김’의 통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회가 말로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손과 발로 복음을 살아내고자 하는 헌신이 깃든 사역인 것입니다.

함께 나눈 기쁨, 함께 짊어진 사명

위드지저스교회는 이 귀한 사역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8월 5일, 화요일. 교육부 아이들과 성도님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ServeNC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이 시간들은 단순히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복음은 움직이는 것’임을 몸소 체험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실 위드지저스교회는 작은 공동체이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사역에 기쁘게 동참해왔습니다. 음식을 나누고, 학용품과 의류를 전하며, 한 영혼의 삶에 조용히 스며드는 따뜻함으로 다가갔습니다. 이번 섬김 역시 그 연장선에서, 작은 순종이 모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은혜의 장면이 된 것입니다.

공동체의 벽을 넘는 교회

우리가 흔히 교회의 사명을 ‘예배’, ‘말씀’, ‘기도’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것은 모두 ‘세상 속 섬김’으로 이어지기 위한 준비인 것입니다. 진짜 예배는 예배당 밖에서 이어지는 삶이며, 진짜 말씀과 기도는 세상 속에서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위드지저스교회는 nckorean.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교회를 잇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여러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왔습니다. 삶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고, 필요한 물품을 나누며, 무엇보다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교회로 자리매김해온 것입니다.

섬김은 교회의 본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가복음 10장 45절). 그 주님의 길을 따르는 교회 역시 섬김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을 살아내는 길이며, 세상의 빛이 되는 유일한 방식인 것입니다.

이제는 더 많은 성도님들이 이러한 지역 섬김 사역에 동참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바쁘고 지친 삶 속에서도 우리가 이웃의 필요에 눈을 돌릴 수 있다면, 그 순간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함께 나누는 작은 친절, 따뜻한 한 끼, 아이의 웃음을 위한 작은 후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의 삶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섬김은 그 자체로 교육이 됩니다.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걷는 걸음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몸으로 익히게 되는 것이지요. 위드지저스교회는 언제나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믿음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