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ith Jesus Story 미주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

미주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

미주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를 다녀오며

출발하는 월요일부터 연착만 4번이 된 비행기, 피로와 짜증이 몰려왔지만 달라스 공항에 내리던 날, 마음 한구석이 다시 설레이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십몇년 만에 다시 찾는 세미한교회.
그곳에서 열리는 미주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 1기.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 듯 마음이 설레였고, 자연스레 행복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세미한교회는 제가 미국으로 오면서 가장 먼저 부사역자로 섬기며 목회를 배우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정을 키워갔던 너무도 소중한 교회였습니다.

특히 최병락 목사님 곁에서 직접 월드사역을 보고 배우며, 복음을 품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교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했던 시간들은 지금도 제 사역의 뿌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 시절의 기도와 눈물, 헌신과 열정은 지금도 제 마음 깊은 곳에서 귀한 믿음의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너무나도 저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월드사역은 지난 10여년 가까이 담임목회를 해오면서 가장 중요한 목회철학이었고 그린스보로 위드지저스교회 역시 월드사역을 중심으로 개척되어졌습니다. 이 세미나는 이러한 월드사역을 더욱 풍성하게 확장하고 네트워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북중미에서 모인 33개 교회. 서로의 교단 배경과 환경은 달랐지만, 교회와 복음을 향한 마음 하나로 조심스레 마음을 열고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세미나가 더욱 뜻깊었던 이유는 최병락 목사님과 이은상 목사님, 두 분의 섬김 안에서 하나님의 열정을 다시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미국이라는 서로 다른 현장에서 사역하고 계시지만 그 중심에는 한결같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진심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세미한교회에서 시작된 월드사역이 월드사역연구소를 통해 이제는 미국 전역을 잇고, 더 멀리 열방으로 흘러가리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각 교회가 저마다의 색깔을 지니고 있듯 월드사역 또한 그 다양성을 품어 더 풍성한 연합과 사명의 열매를 맺어가게 될 것입니다.

세미한교회 모든 성도님들. 그리고 이 귀한 자리를 기쁨으로 열어주신 최병락 목사님, 미주 월드사역을 품고 헌신하고 계신 이은상 목사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두 분과 월드사역 위에 언제나 함께하시며 더 많은 교회들이 이 부르심 앞에 응답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여정 위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은혜가 날마다 넘쳐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