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우리 교회는 차세대교육부 아이들과 함께 Lock In 행사를 가졌습니다. 강시형 집사님 가정에서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섬겨주신 덕분에 아이들과 깊고도 따뜻한 시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Lock In 사역은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았고, 공동체 게임을 통해 웃음과 협력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종 운동과 활동을 하며 몸을 움직였고, 밤이 깊어갈 무렵에는 캠프파이어를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불꽃이 타오르는 가운데, 아이들의 마음에도 신앙의 불씨가 조용히 살아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시간은,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죄를 적어 못박으며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기를 다짐하는 순서였습니다. 아이들은 진지한 마음으로 이 시간에 임했고 하나님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 모습 속에서 신앙은 형식이 아니라, 삶의 선택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진 세족식과 애찬식은 섬김과 사랑의 복음을 몸으로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발을 씻기며 낮아짐을 배우고,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우리는 한 몸 된 공동체임을 고백했습니다.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그 시간 속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순간을 지나며 가장 크게 들었던 고백은 감사였습니다. 아이들이 주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가고 있음에 대한 감사, 귀한 아이들과 함께 신앙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귀하게 사용하실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길 바라며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선택할 줄 아는 세대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몸이 아파서 참석하지 못했던 유스들도 다음 번 모임에는 함께할 수 있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