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애틀란타에서 열린 원팀 컨퍼런스 준비모임에 다녀왔습니다. 2박 3일 동안 함께 모인 이번 모임은, 오는 7월에 있을 원팀 컨퍼런스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원팀 컨퍼런스 1기 때부터 이 사역에 함께 참여해 왔습니다. 그래서 원팀이라는 이름이 제게는 단순한 행사나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동안 원팀을 통해 많은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위로를 받고, 다시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원팀 컨퍼런스는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쉼과 위로, 격려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또한 예배와 말씀, 배움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함께 경험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목회의 현장에서 지치고 외로웠던 마음들이 다시 회복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나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얻는 귀한 시간입니다.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수고가 많고, 말하지 못하는 부담도 많습니다. 때로는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목회자들을 혼자 두지 않으십니다. 교회를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목회자를 통해 목회자를 위로하십니다.
바로 이것이 원팀 사역의 소중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교회를 돕고, 목회자가 목회자를 격려하며,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 것입니다.
이번 4기 원팀 컨퍼런스에도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제가 세미나 강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큰 책임감도 느낍니다. 제가 나누는 시간이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간이 지친 마음에 다시 힘을 주고, 사역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목회는 사람의 힘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붙들어 주시면 다시 걸어갈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는 동역자가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면 그 길은 결코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원팀 사역은 그런 의미에서 참 귀한 사역입니다. 한 교회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들을 함께 세워 가는 일입니다. 한 목회자만을 돕는 일이 아니라, 그 목회자가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까지 함께 세우는 일입니다.
다가오는 7월 원팀 컨퍼런스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준비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함께하시고, 참여하는 모든 목회자와 가정, 교회 위에 회복과 새 힘이 부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교회가 교회를 돕고, 목회자를 돕는 이 귀한 원팀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